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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어르신 CEO과정' "유익하네"


충북 영동 '어르신 CEO과정' "유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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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

충북 영동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범계)가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고 있는 '어르신 CEO과정'이 직장을 퇴임한 지역 노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사회복지협의회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20여명의 퇴직한 공무원.교사.경찰 출신의 노인과 시민.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 CEO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첫 시간인 지난 3일에는 충북도노인종합복지회관 신성일 부관장의 '리더십'에 대한 강의가 진행돼 참여한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지난 10일에는 미래에센 김철기 청주지점장이 재테크와 관련한 강의가, 지난 17일에는 BR코리아 직원으로 이미지 메이커인 허문선씨의 대화법과 관련한 강의가 각각 진행돼 참여한 노인들로부터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르신 CEO과정'은 오는 31일 채식전문가인 이윤옥씨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채식식단을 주제로 진행하고, 오는 6월7일 영동군 지방세담당 정칠영씨의 절세방법과 변호사인 박범계 회장의 실생활에 필요한 법률상식 등의 강좌로 이어진다.

이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학살 영동군유족회 임두환 회장(66)은 "평소 관심을 갖지 않았던 대화법이나 자산증식 방법 등을 새롭게 알게 되는 등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실생활에서 활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군사회복지협의회 서은선 사무국장(40)은 "종전 노인대학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는 달리 직장을 퇴직한 어르신이나 단체장으로 활동하는 어르신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식을 터득할 수 있는 강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강좌운영에 대한 반응과 평가결과에 따라 계속 운영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사진 있음>

장정삼기자 jsj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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