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원인불명 폐렴 환자들 하루 새 7배로 늘어 > 건강뉴스

본문 바로가기

접속자집계

오늘
13
전체
185,304
TEL:02-716-6259
사이트 내 전체검색

Home > 뉴스 > 건강뉴스
건강뉴스

건국대 원인불명 폐렴 환자들 하루 새 7배로 늘어


 

http://media.daum.net/society/welfare/newsview?newsid=20151028223609391&RIGHT_COMM=R8

건국대 원인불명 폐렴 환자들 하루 새 7배로 늘어

27일 3명에서 28일 오후에는 21명으로 집계..최초 환자는 19일 발생뉴스1 | 음상준 기자,김일창 기자 | 입력 2015.10.28. 22:36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김일창 기자 = 건국대학교에서 발생한 원인 불명 폐렴 환자가 하루 사이에 7배로 늘었다. 보건당국에 최초 신고된 27일 3명이던 것이 28일 오후 5시에는 21명으로 증가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환자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장에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질본 관계자는 "이번 폐렴 증상이 특정 병원체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사람 간 전파가 이뤄질 가능성까지 모두 상정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1명의 원인 불명 폐렴 증상 환자가 발생한 서울 광진구 소재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 건물./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21명의 원인 불명 폐렴 증상 환자가 발생한 서울 광진구 소재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 건물./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이번 역학조사는 최초 환자가 발생한 지난 19일부터 열흘간의 행적을 추적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건국대 측이 지난 27일 광진구보건소에 신고한 내용은 서울캠퍼스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환자가 10월 19일 이후 산발적으로 3명 발생했다는 내용이었다.

이 신고를 받은 보건소 측은 초기 역학조사를 진행했으며, 당일 저녁에는 환자가 10명으로 늘었다. 이후 하루 만에 다시 환자가 21명으로 집계됐다.

질본과 건국대 얘기를 종합하면 대학 측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한 것은 26일경이다. 폐렴 증상을 보이는 대학원생들이 늘면서 초기에는 감기를 의심했다는 것이다.

대학 측은 이후 동물생명과학대학 4층 면역유전학 실험실과 동물영양학실험실이 있는 5층 전체를 폐쇄했다.

이튿날 건국대병원은 관할 보건소에 이 같은 사실을 신고했다. 28일 오전에는 일부 학생이 고열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이면서 추가 감염을 우려해 해당 건물 전체를 폐쇄하는 조치를 내렸다.

건국대병원 의료진은 폐렴 환자들이 사람과 동물이 동시에 걸리는 인수공통감염병인 브루셀라증일 가능성을 높게 예측하고 있다.

초식·육식동물에서 발견되는 이 질환은 세균에 의해 감염된다. 유제품을 마셨거나 감염된 동물 사체를 만지면 감염될 수 있다. 정확한 원인은 이르면 28일 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1명의 폐렴 환자는 국립중앙의료원을 포함해 전국에 배치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병원체가 규명될 때까지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sj@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 교통량 많은 도로변 50m내 살면 치매 위험 7% 증가 운영자 01-05 1121
21 자가용 없는 도시 상상해봤어? 운영자 08-24 1302
20 계란에 '살충제' 성분 득실?..정부, 위해성 알면서도 방치 운영자 08-18 1197
19 [정은지의 만약에] 고기를 딱 끊으면 내 몸에 어떤 일이? 운영자 03-25 1375
18 WHO "정부·세계보건당국 어린이 비만 해결 나서야 할 때" 운영자 01-26 1172
17 적색육 과다섭취하면 뇌경색 발병 위험 높아져 운영자 11-29 1356
16 채식주의자와 데이트해라?...당신에게 더 좋은 7가지 이유 운영자 11-18 1320
15 한국, 자살 1위인데…우울증 약 복용은 OECD 꼴찌 수준 운영자 11-18 1326
14 학교 급식 영양사들 '햄·소시지' 딜레마 운영자 11-12 1326
13 '발암우려' 햄·소시지도 적정량 섭취 바람직 운영자 10-29 1326
12 '마지막 5년' 치매비용 3억원 넘어..심장병·암은 2억원 수준 운영자 10-29 1271
열람중 건국대 원인불명 폐렴 환자들 하루 새 7배로 늘어 운영자 10-29 1296
10 "소시지는 정체모를 불량식품..사람 DNA까지 검출" 운영자 10-27 1248
9 [JTBC] [팩트체크] 햄과 소시지, 정말 담배만큼 위험한가 운영자 10-26 1350
8 "햄이 발암물질?"..WHO발표 앞두고 업계 '긴장' 운영자 10-26 1299

대표:이광조ㅣvegeresearch@gmail.comㅣ대표전화: 02-3789-6259 ㅣ서울시 용산구 효창동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