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채식을 지향하며 97년 8월 부터 완전채식에 돌입. 식당에 가면 성경에 말씀처럼 이방인처럼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지 않고 주문은 단하나 고기 빼고 달걀 빼고 비빔밥, 비빕밥도 산채비비밥 돌솥비빔밥, 열무비빔밥 등등 비빔밥인생
고기를 일부러 먹진 않았지만 가끔씩은 비빔밥에 따라 나온 국물의 멸치등 등을 한 숟가락씩 맛본적은 있고 고기를 아예 안 먹으니 미량의 고기성분만 들어 있어도 몸으로 자각 많이 먹으면 몸에서 두드레기 생김
2001년 6월 한참 더운 가운데 냉면을 시키고 물론 달걀빼고 고기빼고 아침을 굶고 점심도 늦은지라 사리하나 더 추가. 냉면에 식초풀고 겨자 풀고 휘이익 젓고 사발잡고 한 모금 마시자 마자 뱃속이 니걸거리며 토사증이 일어나려고! 주위의 이 목도 있고 했서 몇 젓가락 면을 건져 먹어 보지만 토할 것 같아 그만 두고 왜 이렇게 냉면 육수에 고기국물이 들어있다고 하네 2시간 동안 속이 울렁거려 가끔씩 먹는 커피를 한사발 들이키고 나니 속이 진전 그 날 잠 들 때까지 속이 얀간 속이울렁! 입은 아직도 고기를 원할때가 있지만 내 위장은 고기를 싫어하게 되었네여! 채식하면 좋은점은 식당에서 메뉴고를 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아주 좋습니다. 내 인생은 비빔밥 인생!
[Re]저하고 똑같으시군요^^
전 고등학생이라 학교에서 꿋꿋이 먹을수 있는것은 비빔밥뿐입니다.. 그외에 먹을수 있는것은...없죠..어떤 국이든지 고기를 넣으니깐요. 비빔밥 나오는 날이었죠...재빨리 고기가루를 하나도 남김없이 빼죠..그러고 나면 얼마나 당당하게(?) 밥을 먹을수있는지..^^ 정말 저같은 애들은 맥도날드 같은데 가면..먹을것이... 팥빙수에 콜라 밖에 없으니....그래도 생명을 위해 사는 제가 너무나 좋습니다...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