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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채식인

채식주의..육식주의..


글쓴이 : 박은숙(마하반야)

요 근래에 채식동이 계속 매스콤을 타고 있다.. 얼마전 사람들이 채식소식지와 채식가두 캠패인을 활성화시키자고 했을때 난 너무 바쁘다고..하나씩 내실을 기해가며 실천해나가 자고 했었다.. 하지만 적극적인 채식인들의 행동덕분에 소식지와 가두캠패인은 실천이 되었고 덕분에 채식동이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이천년의 새시대를 여는 새로운 실천문화의 한 장으로서 다루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또 채식에 관한 책을 내자고 한다..너무 모든것이 빠르게 진행되어져 가는 느낌이다.. 그들이 채식을 주목하는것은 단순한 새로운 신선한 기사거리로서만 취급하는것은 아닐것이라는 느낌과 함께.. 그 이면의 메세지가 무얼까 하고 생각해본다..

 

얼마전 매트릭스를 보았다.. 인간이 기계화되어 자신의 가치를 잃어버리고 떠버리는 상황이 전개되어지고 있었는데 그것은 충분히 실현가능한 우리의 미래일수있다는 생각이 들어 순간 섬뜩한 충격을 느꼈다.. 정보화의 시대..컴퓨터의 시대..물질이 이제는 공간을 타고 움직인다.. 거기에 정신은 미처 따라가지 못하여 중심을 잃고 흐트러지기가 얼마나 쉬운가.. 살아갈길은 항상 우리의 참된 모습을 찾아가는길뿐.. 우리를 존중하고 타인을 존중하고 생명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그런 참된 모습에서만이 미래의 황폐화된 우리의 모습을 예방할수 있을것이라는 그런 자각이 들었다.. ...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수 있다.. 누군가가 말한대로 조그마한 내주변의 실천이 내 삶과 세계를 변화시킬 것이다.. 그중에 채식도 또하나의 아주 좋은 실천적 생명운동이라 할것이다.. ...

 

작년 9월부터 건강의 차원에서 단식,소식과 함께 채식을 실천하기 시작했었다.. 처음에는 단순한 목적으로 시작했었는데..하면서부터 사물에 대한 관점이 또 많이 변하고 있는 것을 느낀다.. 채식을 하면서부터 몸과 마음이 많이 맑아지는 날 느끼며 육식과 채식의 차이가 느낌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듯 주변의 조그마한 생명까지도 함부러 여기지 않게 되었다..지난 여름 파리 한마리가 날 밤새 윙윙거리며 괴롭혀도 문을 열고 보내려 애를 쓴것이라든지.. 청소하다 보이는 벌레들이 있으면 화장지로 살며시 싸서 밖으로 보내주게 되는등 자연스럽게 실천하게 되는것이었다.. 남들은 그것을 보고 별나다고 웃을지는 모르지만 비록 조그마한 생물이지만 죽이려는 마음보다는 살리려는 마음의 차이가 얼마나 큰것인지..얼마나 큰 편안함이 있는지..

 

채식을 하고 식사조절을 하면서 사람에게 먹는욕구라는것이 얼마나 강한것인가를 뼈저리게 느끼면서 자신의 욕구를 조절하는법을 배우고 인내와 끈기를 배우게 되었다.. 그것은 사람들간의 관계에 있어서도 적용이 되어져 부드럽고 융화되어진 관계를 위해 애쓰게 되는등 점차 삶의 변화가 채식을 실천하는것에 의해서 오고 있었다.. 아직 완전한 채식자는 아니지만.. 고백하자면 가끔씩 많지는 않지만 주변 환경에 따라서 육식을 조금씩 먹는것에 부담은 느끼지 않는다.. 하지만 갈수록 점점 내면적으로 무언가 변하고 있는것이 느껴진다..

......

채식은 주의가 될수도 없고 육식이 주의가 될수도 없다.. 채식은 이데올로기가 아닌 단지 실천하는 삶일뿐이니까.. 뭐든지 너무 과도한 욕구는 수많은 부작용을 불러일으킨다.. 사람들의 과도한 욕심으로 수많은 동물들이 살상이 되고 또 잘 살찌우는 약이 먹여지고 잠을 못재우고..물을 억지로 먹여 지고..강제로 사육되어져 그들이 살 권리를 참혹하게 박탈당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마음은 또한 이기적으로 물들어가는것이 문제인것이다.. 주변의 모든 살아있는 생명에 대한 사랑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삶을 살아갈수 있을때 진정한 생명사랑은 나올수 있는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

그것은 아주 자연스러움이고 자연과의 합일의 마음일것이다.. 그러한 모습이 각각의 특성에 따라서 좀더 다양하게 전개되어야 겠지만 너무 서두르지 말고 하나씩 할 일이다..

"작은 실천.이 내 주변을, 내 삶을. 세계를 변화시킬수 있다" 는 점. 그 말을 들으면서 내가 할 조그마한 실천들을 생각해보고 결심을 해본다 그래..나부터..내 주위부터 생명사랑을 실천하도록 하리라.. 여하튼 이 새로운 이천년의 시작은 빛을 발하는것으로 시작하는 좋은 느낌이다..모두에게 참된 생명의 빛과 실천하는 삶이 같이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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