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거나 파양된 동물들을 키우고 싶은데 마땅히 알아볼 곳이 없었다고요?
그럼 이번에 오픈한 서울시 '반려동물입양센터'를 방문해 보세요. 직접 센터에 방문해 상담을 받으면 동물을 입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실 수 있습니다. ^^
서울대공원 내 '서울시 반려동물입양센터‘ 오픈
서울시는 15일 서울대공원 내에 '반려동물입양센터'를 오픈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동물원에 처음으로 들어선 '반려동물입양센터'는 버려지거나 길을 잃은 유기동물들을 치료한 뒤 시민에게 입양해주는 일을 하게 됩니다. ^^
유기동물들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공고기간인 10일 동안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안락사 처리를 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안락사를 피하려면 새 주인에게 분양되는 게 최선의 방법인데요, 안타깝게도 새 가정에 입양되거나 기증되는 비율은 보호소 유기동물 중 28%(2만 6,645마리) 정도에 그친다고 합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을 개선하고자 서울시는 생명을 살리고, 사람과 동물의 관계를 바로 세우고자 ‘반려동물입양센터’를 만들게 되었는데요, 이 반려동물입양센터에는 상담사무실, 검역격리실, 동물교육실, 전시실, 미용실, 반려동물 놀이방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또한 수의사, 애견미용사, 반려동물사육사, 상담사 등의 전문 인력이 유기동물의 치료, 미용, 입양 상담까지 도와줍니다. ^^
동물과 인간이 함께 살아갈 길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된 '반려동물입양센터' 개원식에는 동물보호 시민단체, 동물 관련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 등 시민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하였습니다.
반려동물 입양을 원하시는 분은 서울대공원 내 '반려동물입양센터'를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
문의 : 02-500-7979, 7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