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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백과
생명 존중과 환경 보호, 기아 해결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국제채식연맹(International Vegetarian Union)이 제정한 날로, 매년 10월 1일이다. 매년 인간의 음식으로 이용되고 있는 170억 마리가 넘는 동물들을 보호하고,방목으로 인한 산림 파괴를 줄이며, 방대한 양의 사료용 곡물을 줄임으로써 기아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치를 내걸고, 이 날만이라도 인류 전체가 채식을 하자는 뜻으로 제정하였다.
채식을 하게 되면, 육식을 하는 사람에 비해 발암률이 현격하게 줄어들고, 동물성 지방으로 인한 혈관경색은 1/10 정도에 지나지 않는 등 건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은 물론, 화를 적게 내고, 마음도 평화로워진다고 채식주의자들은 주장한다.
국제채식연맹의 집계에 따르면, 2001년 현재 전세계 채식 인구는 전체 인구의 3%인 1억 8천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채식 인구도 30만 명 정도로 추산되는데, 이 날은 국제채식연맹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채식 관련 행사를 실시한다.
한국도 '푸른 생명 한국채식연합'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는데, 불교환경교육원·환경운동연합·개고기반대운동본부 등 환경·종교·동물보호 단체들이 참여해 '채식헌장' 발표를 시작으로 채식 관련 동물연극, 행위예술, 무료 채식 시식회, 가두행진, 환경보호 캠페인 등을 벌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세계채식인의 날 [世界菜食人─] (두산백과)